전남드래곤즈는 최근 제16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현석 감독 취임식을 갖고 'K리그1' 승격 의지를 다졌다고 22일 밝혔다.
POSCO 교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취임식은 선수단과 코칭·지원스태프, 유소년 지도자, 사무국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취임식은 김규홍 대표의 환영사에 이어 주장 고태원의 꽃다발 증정, 김현석 감독의 취임 소감 및 각오, 25시즌 코칭스태프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김현석 감독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염원하는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어 "수비의 안정화를 통해 실점을 적게 할 수 있는 조직력을 갖추는 것이 급선무"라며 "전남은 돌풍을 일으킬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현석 감독이 선임한 신임 코칭스태프는 포천시민, 서울이랜드, 김포에서 수석코치로 활동한 인창수 수석코치를 비롯해 송한복 필드코치, 김종영 2군코치 김종영, 김시훈 GK코치, 신용재 피지컬코치, 김정현 전력분석관이다.
소통과 신뢰, 기본을 강조하는 김 감독은 다음달 2일 선수단을 재소집해 동계훈련에 돌입하고, 같은 달 15일 태국 방콕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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