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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일 영광군수, 거점소독시설 현장 방문…출입 차량 방역 소독 추진 상황·운영 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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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일 영광군수, 거점소독시설 현장 방문…출입 차량 방역 소독 추진 상황·운영 실태 점검

영광군 2014년 발생 이후 9년 연속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 지역 유지

전남 영광군은 최근 인근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축산 관계 시설 출입 차량 방역 소독 추진 상황과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기 위해 거점 소독 시설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영광군은 2014년 발생 이후 9년 연속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 지역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영광 IC에서 영광으로 진입하는 관문인 우평리에 거점 소독 시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거점 소독 시설에서는 축산 차량을 소독한 후, 소독 필증을 휴대한 차량만 농장에 출입하도록 하고 있다.

▲장세일 영광군수가 거점 소독 시설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영광군

장세일 군수는 축산 관계자를 만나 "인근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연이어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농가와 행정이 서로 힘을 합쳐야 청정 영광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AI 예방을 위해 농가의 철저한 방역 의식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가금 농장에서는 출입 통제와 소독, 축사 출입 시 전용 장화를 갈아 신기, 의심 축 발견 시 가까운 방역 기관에 즉시 신고하는 등 AI 발생 예방을 위해 핵심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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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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