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행정포럼은 교육행정 발전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2024 경기교육행정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19일) 열린 포럼에서 이상혁 선임연구위원은 ‘학교 내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 소방안전관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민간 위탁 가능성을 고려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과 인력 보강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성추심 선임연구위원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원도심 소규모학교 정책 방향’을 제안하며, 원도심 소규모학교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다각적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지역 맞춤형 정책과 유휴교실 및 폐교 활용 방안을 통해 학교가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정수 선임연구위원은 ‘국공유재산 실태조사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례’와 관련해 양평지역의 경기도교육감 재산의 항공드론 촬영 자료와 공유재산 실태자료를 시각화하는 등 국·공유재산 관리의 중장기 방향을 제시했다.
임정호 경기교육행정포럼 대표는 "이번 포럼은 교육행정의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고 경기교육행정 발전을 위한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정책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논의들이 경기교육행정의 발전과 공공의 이익을 증진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육행정포럼은 2017년 교육행정 분야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사·분석·연구를 통해 교육행정제도를 개선하고, 새로운 교육행정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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