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가 ‘부산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정비단)’ 부지 개발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범천동 정비단 개발사업은 현재 차량정비기지를 부산신항역 인근으로 옮기고 기존 부지를 원도심 재개발과 연계해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대상 부지는 부산시 부산진구 범천동 인근 약 20만㎡ 규모다. 용도지역은 일반상업지역으로, 교통·금융·상업·업무의 중심인 서면 도심권과 인접해 입지 여건이 양호하다.
코레일과 부산시는 사전 협의를 통해 토지이용계획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주거용지 비율은 30% 이내, 공공용지 50% 이상, 상업·업무용지는 자율적으로 제안하면 된다.
공공용지에는 부산진구 보건소, 부산가정법원 등을 포함한 공공시설이 건축될 예정이며 공모기간은 내년 5월 7일까지 140일간이며 민간사업자가 코레일 토지 매입을 전제로 한 개발 매각 방식으로 추진한다.
사업신청자격은 신용평가등급 BBB+ 이상의 단독법인 또는 컨소시엄으로 컨소시엄 참여업체 수는 10개 사까지 가능하며 신청서 접수일은 내년 5월 8일이다.
코레일은 관련 분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밖에 공모 지침서 등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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