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해남군, 2025년 재해예방사업으로 101억원 확보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해남군, 2025년 재해예방사업으로 101억원 확보

문내 예락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3건 34억 신규 선정

해남군이 행정안전부의 내년 재해예방사업으로 101억원을 확보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확정된 사업은 문내 예락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2억원(총사업비 486억원), 화원 월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8억원(총사업비 388억), 소하천 스마트계측관리시스템 설치사업 4억 2000만원 등 3건이다.

이와 함께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인 해남 복평지구, 북일 운전지구, 현산 고현지구, 삼산 구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화산 화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화산 관동 급경사지 정비사업도 총 67억원을 확보해 재해위험 개선에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해남군청사ⓒ

2025년 신규 선정된 문내면 예락지구는 상습침수지역으로 2020년 태풍 마이삭 내습 때부터 올해 9월 집중호우 시까지 5차례 세발나물 하우스 등이 침수 피해를 입어 침수위험 '가'등급으로 지정됐다.

사업은 문내면 예락리, 무고리, 난대리, 동외리, 충평리 일원 소하천을 정비하고, 소규모 공공시설과 우수관로 정비, 배수펌프장 설치 등을 실시할 예정으로, 주택 및 농경지 316㏊에 대한 재해예방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화원면 월호지구 역시 과거 3차례 침수 피해를 입어 침수위험 '나' 등급으로 지정된 지역이다. 화원면 월호리, 구림리, 매월리 일원 소하천 정비, 유수지 및 배수펌프장 설치 등을 통해 주택 및 농경지 69㏊가 재해예방 혜택을 입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하천 범람 시 인근 마을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할 수 있는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을 내년에도 6개소를 추가 구축한다. 스마트 계측 관리시스템은 2023년 7개소, 2024년에 12개소에 구축해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최근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빈도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군민의 삶에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분야별 재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