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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유대감 강화" 81% 응답…주민주도 마을공동체 사업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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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유대감 강화" 81% 응답…주민주도 마을공동체 사업 '성공적'

부안군, 4억 투입 90개 마을 대상 '생생마을 만들기' 등 추진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부안군이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1%가 사업추진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81%는 ‘주민 간 유대감과 소속감 강화’ 등긍정적 변화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부안군은 농촌지역의 활력을 제고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 주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마을 환경개선과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하는 '생생마을 만들기 기초단계 사업'과 마을 평생교육과 도농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생생마을 플러스 사업'을 비롯해 마을 자원을 활용한 축제 기획과 개최를 지원하는 '스토리가 있는 마을축제 지원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활발히 추진했다.

▲전북자치도 부안군이 주민주도마을 활성화 사업을 벌인 결과 주민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안군

이와 함께 주민 역량강화 교육과 마을 사무장 육성 등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의 기반 마련에도 힘썼다.

부안군은 농어촌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약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총 90개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했고 현장밀착형 사업 운영에 주력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농어촌종합지원센터 주최로 '부안군 마을공동체 어울한마당'을 개최해 주민 약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공동체 활성화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 간 교류를 증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안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더 많은 마을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홍보를 적극적으로 병행해 지원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해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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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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