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와 민간·공립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9개 단체·기관이 지난 17일 ‘경기도 내 장애인 오케스트라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민간 장애인 오케스트라에 소속된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 단원의 원활한 활동 협조, 기존 민간·공립 장애인 오케스트라에도 경기아트센터가 연주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장애인 오케스트라들이 상생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협약 참여 의사가 있는 3개 단체·기관도 추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유경 도 예술정책과장은 “현재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의 단원 40명 중 20명이 다른 장애인 오케스트라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향후에도 도내의 장애인 오케스트라와 협력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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