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도 위원회 정비 실적 평가'에서 위원회 정비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18일 광양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위원회 운영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유사·중복되거나 개최 실적이 저조한 위원회 등을 정비하도록 꾸준히 독려해왔다.
이번 '2024년도 위원회 정비 실적 평가'를 통해 위원회 정비 우수시군 14개를 선정했다.
광양시는 지난 2023년부터 38개의 위원회를 통·폐합하는 성과를 냄으로써 지방조직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특별교부세 1억 6000만 원을 확보했다.
14개 시군이 확보한 전체 특교세 20억 원 중 1억 6000만 원은 전남 최다액이며 전체 두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탁영희 총무과장은 "광양시는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과 책임 있는 행정 구현을 위해 꾸준히 모니터링을 진행해왔다"며 "위원회를 지속적으로 관리한 것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도 위원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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