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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 종합 복지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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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 종합 복지대책 시행

지원단 꾸려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내년 3월까지 긴급복지지원 강화, 일자리, 취업 기회 확대

파주시가 12월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겨울철 종합복지대책을 본격 시행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종합복지대책은 △겨울철 종합복지대책지원단 운영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계층 지원 △1인가구, 노숙인, 취약노인 등 보호돌봄 강화 △복지시설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나눔문화 확산 및 민간자원 연계 강화 등을 세부 추진대책으로 포함하고 있다.

시는 복지정책국장을 단장으로 복지업무 관련 6개 부서가 참여하는 '겨울철 종합복지대책지원단'을 꾸리고, 겨울철 사각지대 최소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파주시

지원단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읍·면·동 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단전, 단수, 기초수급 탈락, 의료비 과다지출 등의 정보를 활용해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찾아내 긴급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갑작스럽게 생계위기에 처한 저소득 가구 등을 위해서 4인 기준 생계비 등 긴급복지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겨울철에는 저소득 장애인을 우선 선발하여 일자리를 제공하고, 근로능력이 있는 주민에게는 공공일자리 및 자활사업을 통한 취업의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서민주거안정 강화를 위해 쪽방, 고시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거 취약계층에게 저렴한 임대주택(전세임대)을 지원한다.

김경일 시장은 "추운 겨울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적기에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하루빨리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파주시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드리겠다"며 "본격적인 한파에 대비해 더욱 촘촘하고 세밀한 대책 수립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따뜻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파주시청 복지정책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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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혁

경기북부취재본부 안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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