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국민의힘 박정훈, 홍준표 맹비난 "살다살다 이런 병X같은 논리 처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국민의힘 박정훈, 홍준표 맹비난 "살다살다 이런 병X같은 논리 처음"

탄핵소추 반대 입장을 밝혔던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홍준표 대구시장을 두고 "살다살다 이런 병X같은 논리는 처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 시장이 쓴 글을 캡처해서 올리면서 "'탄핵 찬성파 징계하자'면서 탄핵에 찬성한 광역단체장들에게는 '사정이 있어 찬성했을 것'이라고?"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을 두고 "홍 시장처럼 정치 오래 안해서 잘 모르지만 우리당이 '정신병동' 소리 듣지 않고 다음 대선 때 이재명에게 정권 내주지 않으려면 몇가지는 분명히 해야 한다는 정도는 안다"면서 "'계엄은 잘못된 것', '윤 대통령은 절차에 따라 본인 행위에 대해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 '어떤 경우에도 범죄자 이재명의 집권은 막을 수 있도록 신속한 재판이 필요하다'"라고 적었다.

앞서 홍 시장은 "이번 탄핵 반대는 질서 있는 퇴진을 요구하기로 하고 의총 의결을 한 강제적 당론이었고, 의원 3분의 2 이상의 결의를 거쳐 당론 변경도 하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론에) 반대한 것은 소신과 상관없이 징치(懲治) 돼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랬던 홍 시장은 탄핵 반대 입장이었다가 찬성으로 바꾼 오세훈 서울시장을 두고 "오 시장이 탄핵 반대를 했다가 찬성으로 돌아선 것은 유감이지만, 나름대로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왼쪽)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13일 오전 대구 서구 서대구역에서 열린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식'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