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는 17일 제289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완주군이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 중 22억원 가량을 삭감, 통과시켰다.
이날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제4차 본회의를 열고 부의된 안건처리와 함께 2024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이 상정되어 처리한 후 올 한해를 마감했다.
최광호 예산결산위원장은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규모는 1조449억5,460만9천원으로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세입 및 세출예산, 기금운영계획 변경안은 삭감 없이 원대로 심사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회안과 관련해 2025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9,003억3,152만9천원으로 일반회계는 8,498억9,752만3천원이며, 특별회계는 504억3400만6천원으로 편성해 의결을 요구했었다.
최 의원은 “위원들과 심도 있는 심의·조정을 통해 세입예산은 원안대로 심사하고, 세출예산은 총 12건에 22억5,983만9천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하고 특별회계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상정한 예산안은 모두 원안가결 되었다.
이밖에도 이주갑 의원은 ‘정책의 결정과 추진절차,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군정질문에 나서 날선 질문을 쏟아냈다.
유의식 의장은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마지막 회기까지 고생한 집행부 공직자들에 노고에 감사한다”고 전하고, “다가는 오는 을사년은 주민자치 1번지, 경제도시 1번지로 도약하는 완주군을 만들기 위해 다같이 힘을 모아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의회는 예정된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고, 남은 기간 현안사업에 대한 검토와 차기년도 의회 운영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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