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시장학회는 지난 16일 시청 알천홀에서 장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주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지역 학생 576명에게 총 1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대학생 444명에 각 200만 원, 고등학생 87명에 각 100만 원, 중학생 45명에 각 50만 원을 지원했다.
(재)경주시장학회 이사장인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경주사랑 장학금 지원을 통해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밝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새로운 장학사업 발굴로 장학사업의 다변화를 모색하고, 경주시 차원에서도 지역 교육 발전과 더욱더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9년에 설립된 (재)경주시장학회는 경주시 출연금과 시민, 기관과 사회단체, 기업체 등의 후원금으로 현재 195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학업성적 우수자와 체육, 과학, 문화, 예술 등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인 학생 5948명에게 총 9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