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길선)가 한-몽 국립공원 협력 10주년을 맞아 몽골 고르히테를지국립공원과 자매결연식을 진행했다.
이번 체결은 지난 8월 열린 한-몽 국립공원 협력 10주년 기념 워크숍 후속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양국의 공원 보전관리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고 이에 따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5일 한국을 찾은 몽골 대표단은 덕유산국립공원 및 가야산국립공원을 찾아 한국의 국립공원 관리현황과 주요 사업을 직접 체험하고 몽골 국립공원에 접목할 수 있는 협력사업 등 향후 양국의 자매공원의 교류, 활동 방안도 찾을 계획이다.
김태헌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한-몽 자매결연을 통해 양국의 국립공원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 강화되고 홍보활동을 통해 자매공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자매결연을 맺는 몽골 고르히테를지 국립공원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인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있는 곳으로, 수도 울란바타르와 인접해 많은 탐방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199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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