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이종영)은 16일 정선농협 한우타운 다목적실에서 ‘2024년 제2기 액션그룹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강선구 정선군 부군수와 이종영 추진단장을 비롯한 중간지원조직 및 액션 그룹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성과유회는 주민참여형 특활화 지원사업 중, 2기 1단계 새싹사업(7팀), 1기 2단계 열매사업(5팀), 상생플러스사업(4팀), 네트워크 구축사업(3팀), 영농기술 인큐베이팅 공동생산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참여단체(액션그룹)들이 이뤄낸 성과를 대내외에 공유하고 액션그룹 간 연대와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선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2024년 위의 사업에 액션그룹 19팀을 선정하고 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한편, 인적자원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교육 및 마을 활동가 양성 과정·액션그룹 홍보 마케팅 등에 2억 1천만 원을 지원해 공동체 인재·조직 발굴육성을 진행해 주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 결과 2023년부터 진행 중인 액션그룹 2단계 열매사업 정선드리밍협동조합은 곤드레를 활용한 고급 비누와 정선지역 명을 담은 향수 6종을 개발했다.
또한, 정선 맛 연구회는 지난해 토속음식 레시피를 복원하고 2024년에는 곤드레를 활용한 떡볶이 등 간편식 2종과 전통주(탄탄대로)를 개발해 특허청장상과 강원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토속 음식 레시피 복원으로 출장 뷔페 사업을 시작했다.
아울러, 운기석9020(협)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정선에서만 생산되는 운기석을 활용해 희소성과 효능을 경쟁력으로 청정 정선 이미지를 각인한 상품을 개발해 2024 국제 쥬얼리 박람회에 초청으로 신규 개발한 쥬얼리 3종을 홍보하는 등 성과를 이뤄냈다.
이와 함께 2024년 1단계 새싹사업팀 정선마루(영)는 전통 손두부(삼색두부)를 개발하고 상표등록을 했으며 오는 2025년부터 본격적인 체험과 판매를 할 예정이다.
전상근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액션그룹 간 상호 연계·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소통의 시간을 통해 도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신규로 이 사업에 참여할 제3기 아카데미 교육 참가자를 내년 1월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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