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선구 부군수 주재로 전문가 및 주민참여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정선군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상위계획인 국가 및 강원특별자치도의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기후위기 적응대책과 연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후위기 적응대책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각 지자체가 5년마다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법정 계획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지역의 리스크를 도출하고 사전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정선군은 기존 대책 계획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2025-2029) 용역’을 추진했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전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종합평가, 지역 여건 분석, 리스크 분석 등 기후에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정선군만의 특화된 적응 대책을 수립했다.
특히 산림을 활용한 탄소 흡수 확대, 친환경 관광 활성화, 지역 특화 산업의 전환 등 정선군의 강점을 살린 적응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신원선 전략산업과장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정선군과 지역주민이 함께 협력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정선군의 선도적인 기후위기 대응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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