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연말 양림동서 공예 행사 연달아 개최

17~24일 공예창업 성과물 전시·21일 공예산타페스타 열려

▲공예 창업 프로그램 교육 사진ⓒ광주 남구

광주 남구는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에서 공예창업코스 성과물 전시회와 공예산타페스타를 개최한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공예창업코스 성과물 전시회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양림문화샘터 지하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회에서 공예분야 취‧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 40여명의 작품 300여점을 선보인다.

남구가 공예분야 일자리 창출과 대중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8월부터 4개월 동안 공예창업코스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다.

수강생들은 전통공예와 생활공예 5개 분야에서 이론학습 및 실습활동을 병행했으며, 지난해 수강생 2명은 실제 창업에 나서기도 했다.

아울러 오는 21일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같은 장소에서 공예산타페스타가 진행된다.

공예페스타에서는 공예 명장의 작품 시연·문화 공연·체험 활동 등이 펼쳐진다.

남구 관계자는 "전통문화와 생활공예에 대한 관심 증대와 공예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2가지 행사를 연달아 마련했다"면서 "양림동을 찾은 방문객들과 광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