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는 전남 광양시 금호동 백운아트홀에서 대학로 화제의 코미디 연극 '한뼘사이' 공연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공연된 '한뼘사이' 연극은 총 1145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광양제철소는 시민들에게 대학로 연극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풍성한 문화생활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자 올해 3월부터 대학로 연극을 초청해 백운아트홀에서 공연하고 있다. 지난 3월 '뷰티풀라이프'에 이어 5월에는 '딜리버리'가 공연된 바 있다.
대학로 대표 로맨스 코미디 장르인 연극 '한뼘사이'는 4명의 오피스텔 이웃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알콩달콩한 로맨스 이야기다.
지난 '22~'23년 2년 연속으로 연극 부문 예매율 1위(KOPIS 공연예술통합전산망 기준)를 기록하고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한 화제작이다.
네이버 예약 사이트에서 평점 4.8/5점을 기록할 정도로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관객들의 사연을 연극 내용에도 반영하는 '참여형 연극'으로 관객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중국 '카이신마화 엔터테인먼트'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지난해부터 중국에서도 중국판 연극이 성황리에 공연중이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2025년에도 다채로운 연극과 문화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 대표 문화시설이라는 백운아트홀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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