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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알이엔지·㈜더블유피, 국립순천대 발전기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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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알이엔지·㈜더블유피, 국립순천대 발전기금 기탁

박성훈·강건민 대표이사 "의과대학 유치·인재 양성"

▲순천대학교 발전기금 기탁식ⓒ국립순천대

국립순천대학교 전기제어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박성훈 ㈜에스알이엔지 대표이사와 강건민 ㈜더블유피 대표이사가 13일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국립순천대학교에 각각 1000만 원과 2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박성훈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기탁에 참여했다"며 "특히 의과대학 유치는 대학과 지역사회의 중요한 과제로, 기업의 지원이 의료 인재 양성의 중요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건민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미래는 교육을 통해 결정된다"며 "이번 기부가 의과대학 유치의 초석이 되어 후배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병운 국립순천대 총장은 "두 대표이사의 고귀한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의과대학 유치를 성공적으로 실현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교육적 성과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박성훈 대표이사는 기술 혁신과 품질 개선을 추구하는 경영 철학을 실현하여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가로, (재)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국가산업 발전 공로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인 벤처창업진흥유공포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건민 대표이사는 제3기 국립순천대 발전후원회 위원으로, 학문적 성취와 기업 경영을 아우르는 뛰어난 역량으로 대학의 명예를 빛낸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2024 자랑스러운 순천대인'으로 선정됐으며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힌 공로로 2018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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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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