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의장 신수정)가 13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2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43일간 진행된 이번 회기를 마지막으로 2024년도 연간 회의운영계획에 따른 모든 의사일정이 마무리 됐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광주광역시, 교육청 및 출자·출연기관 등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고,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과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예산안 7건, 조례안 27건, 동의안 8건, 건의안 1건 총 4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아울러,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총 14일간 광주광역시, 시교육청 및 본회의 승인기관 등 9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시정처리 요구사항 641건과 제안사항 293건을 제시하였다.
금번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한 2024년도 제2회 광주광역시 추가경정 예산의 총규모는 전년도 예산 대비 847억원이 증가한 7조 8,617억원이며, 시교육청은 전년 대비 950억원을 감소한 2조 8,874억원이다. 기금운영변경계획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2025년도 광주광역시 예산안의 총 규모는 전년대비 7,001억원이 증가한 7조 6,043억원이며, 시교육청 예산안은 전년대비 1,934억원이 증가한 2조 8,752억원이다. 2025년도 광주광역시 기금운용계획안은 수정안대로 의결, 시교육청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신수정 의장은 폐회사에서 "내년도 예산이 적정하게 편성되었는지 꼼꼼하게 살펴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리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에 수고해주신 집행부 공무원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2024년 12월 3일 기습적인 비상계엄령 선포로 국격을 실추시키고 국가를 위기에 빠트린 윤석열을 탄핵하고, 2025년에는 푸른뱀의 해 을사년의 의미처럼 새로운 시작과 발전을 이루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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