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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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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선정

위험성 평가 예산 42억 원 편성… 중대 재해 예방 노력

경기도교육청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주관하는 위험성 평가에서 우수사업장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제도’는 중대 재해를 비롯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우수사업장을 인정하는 제도로, 노사 협력을 통해 사업주가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 및 개선 조치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진행한다.

▲경기도교육청. ⓒ프레시안(전승표)

주요 심사항목은 △사업주의 관심도 △위험성 평가 실행 수준 △구성원의 참여 및 이해 수준 △재해 발생 수준 등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남부청사를 대상으로 한국산업안전공단에 인정심사를 신청, 지난달 현장 심사를 거쳐 우수사업장으로 인정 받았다.

이는 지난 5월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고, 10월에도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과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이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은 이후 추가로 이뤄낸 성과다.

도교육청은 올해 총 42억 원의 위험성 평가 예산을 편성해 각급 학교 등 전 기관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중대 재해 예방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비롯해 △유해·위험 요인 발굴 △감소대책 수립 및 개선 활동 참여 △안전보건교육 실시 등을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도교육청은 남부청사의 우수사업장 인정에 따라 교육기관 위험성 평가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근로 현장의 안전 문화 의식을 더욱 높이도록 힘쓸 방침이다.

또 도내 학교 등에도 우수사업장 인정을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도교육청은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해 소속 기관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추진하고 안전 보건 확보 의무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다"며 "우수사업장 인정을 확대 추진하는 등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문화 의식이 학교 현장으로 널리 고취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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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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