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연말을 맞아 이달 한 달간 ‘영양군 고향 사랑 기부제 연말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정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연말을 맞아 기부자들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해 고향 사랑 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10만 원 이상 기부자들은 이벤트에 자동 참여되며,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 영양군의 인기 답례품 중 1종을 기존 혜택에 더해 추가로 제공하며 당첨자에게는 다음 달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12월 한 달간 이벤트가 진행되는 만큼 영양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부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답례품을 발굴하고, 참신한 이벤트를 통해 영양군에 기부해 주시는 분들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주민복리증진 사업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과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지역 농특산품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해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고향 사랑 기부금은 정부가 운영하는 ‘고향 사랑 e음’홈페이지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전국 농·축협과 농협 은행 창구에서도 납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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