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삼천포서울병원은 응급의료서비스 향상과 응급의료체계 질적수준 향상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4년 응급의료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응급의료 전진대회는 2005년부터 급박한 상황속에서 골든타밈 수호를 위해 애쓰는 응급 의료현장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응급실 내 폭언과 폭행 등의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응급실 이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표창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7점(개인 30명, 단체 7개소), 소방청장 표창 17점(개인 17명)이 수여됐다.
삼천포서울병원은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 치과 등 29명의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 서남해안지역거점병원이다.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의료대란으로 대학병원 응급환자 진료에 차질이 생기자 응급실 전담의를 충원해 응급의학과 등 6명의 전담의가 24시간 365일 지역의 응급환자 진료를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다.
한창섭 병원장은 “응급실로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의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의료진을 대폭 강화했다”며 “건강지킴이 역할에 진심을 다하고 있는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항상 인력, 장비의 확충과 시설의 개선으로 외면받는 환자분들이 계시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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