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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민생회복지원금 1인당 30만 원 지원…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안정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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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민생회복지원금 1인당 30만 원 지원…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안정 도모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민생안정 도모를 위해 1인당 30만 원씩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이학수 정읍시장과 박일 정읍시의장은 12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읍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12월 12일 정읍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이학수 정읍시장과 박일 정읍시의회 의장이 정읍시민 모두에게 1인당 30만 원씩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프레시안

이학수 시장은 이 자리에서 "내수경기 침체 속에서 소득과 소비의 양극화가 심각해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계엄령 발표로 소상공인들은 다시 한번 큰 타격을 받았다"며 "돈이 돌아야 지역사회에 온기가 돌고, 막힌 경제를 뚫을 수 있어 정읍시의회와 한마음 한뜻으로 정읍시민 모두에게 30만 원씩 민생회복지원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투입되는 재원은 지방세, 세외수입, 교부세가 아닌 ▲관행적, 낭비적 재정지출 중단 ▲경상경비 축소 ▲효율적인 재원관리 등으로 절감한 310억 원.

지급시기는 오는 23일부터 지난 11월 30일 기준 주민등록표상 정읍시 거주자 모두에게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급된 카드는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아 한번 더 지역상권을 촉진시킬 수 있도록 지역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학수 시장은 "단숨에 민생경제를 풍요롭게 만들진 못한다"며 "올 겨울 차별 없이 모든 시민들께 자그마한 온기를 전달해, 소비심리 회복으로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사랑상품권 신청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이며, 사용기간은 23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로 이 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정읍시로 환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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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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