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가 정부의 도매시장 양파 유통방식 개선 정책에 발맞추어 2025년 1월 1일부터 ‘줄망포장 양파’의 반입을 금지하고, 비줄망포장 양파 거래를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양파 유통의 효율성을 높이고, 유통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농식품부의 방침을 따르기 위함이다.
흔히 ‘양파 줄작업망’ 혹은 ‘줄잡이’라고도 불리는 ‘줄망포장 양파’는 양파를 크기에 따라 선별한 후 줄을 맞춰 망에 담는 방식을 말한다.
농식품부는 숙련된 기술을 필요로 하면서도 많은 시간까지 소요됐던 기존의 줄망 대신 기계망으로 도매시장 출하방식을 전환하고 있다. 이는 생산자단체의 요청이 반영된 것으로 인력 수급의 어려움과 인건비 상승 문제 등을 겪던 농가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계망’이란 줄을 맞춰 망에 담는 게 아니라 줄을 맞추지 않고 그대로 양파를 망에 담아 중량을 맞춘 형태를 뜻한다.
‘줄망포장’은 육안으로 크기를 선별하고 포장해야 하기 때문에 경험 있는 전문 인력만이 할 수 있다. 농촌 고령화 영향으로 인력 수급 자체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줄잡이 가능 인력을 구하는 일 또한 양파 생산 농민에겐 적지 않은 부담이다. 게다가 기계망 포장 대비 줄망포장은 시간당 처리 가능한 물량도 적고 작업 가능시간도 매우 짧은 편이다. 숙련도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근로자 한 명이 하루에 작업할 수 있는 물량은 양파 15kg 줄망 100~150망으로 평균 약 2톤 정도다. 반면 1조식 소형 자동포장기는 하루 8톤, 2조식 중형 자동포장기는 하루 15톤을 처리할 수 있다.
구리도매시장은 2025년 1월 1일부터 양파 줄작업망 반입 금지 조치를 시행하며, 줄작업망으로 출하된 양파는 비하역 및 회송 조치될 예정이다. 앞서 가락시장(2024년 1월 1일부터)과 부산, 대구, 대전 등 중앙도매시장(2024년 7월 1일부터)에서도 양파 줄작업망 반입이 전면 제한된 바 있다.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이번 정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2024년 1월 도매시장법인과 협력하여 산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사 홈페이지 배너 및 도매시장 내 현수막 등을 통해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정부의 도매시장 양파 유통방식 개선 정책에 발맞추어 2025년 1월 1일부터 ‘줄망포장 양파’의 반입을 금지하고, 비줄망포장 양파 거래를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양파 유통의 효율성을 높이고, 유통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농식품부의 방침을 따르기 위함이다.
흔히 ‘양파 줄작업망’ 혹은 ‘줄잡이’라고도 불리는 ‘줄망포장 양파’는 양파를 크기에 따라 선별한 후 줄을 맞춰 망에 담는 방식을 말한다.
농식품부는 숙련된 기술을 필요로 하면서도 많은 시간까지 소요됐던 기존의 줄망 대신 기계망으로 도매시장 출하방식을 전환하고 있다. 이는 생산자단체의 요청이 반영된 것으로 인력 수급의 어려움과 인건비 상승 문제 등을 겪던 농가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계망’이란 줄을 맞춰 망에 담는 게 아니라 줄을 맞추지 않고 그대로 양파를 망에 담아 중량을 맞춘 형태를 뜻한다.
‘줄망포장’은 육안으로 크기를 선별하고 포장해야 하기 때문에 경험 있는 전문 인력만이 할 수 있다. 농촌 고령화 영향으로 인력 수급 자체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줄잡이 가능 인력을 구하는 일 또한 양파 생산 농민에겐 적지 않은 부담이다. 게다가 기계망 포장 대비 줄망포장은 시간당 처리 가능한 물량도 적고 작업 가능시간도 매우 짧은 편이다. 숙련도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근로자 한 명이 하루에 작업할 수 있는 물량은 양파 15kg 줄망 100~150망으로 평균 약 2톤 정도다. 반면 1조식 소형 자동포장기는 하루 8톤, 2조식 중형 자동포장기는 하루 15톤을 처리할 수 있다.
구리도매시장은 2025년 1월 1일부터 양파 줄작업망 반입 금지 조치를 시행하며, 줄작업망으로 출하된 양파는 비하역 및 회송 조치될 예정이다. 앞서 가락시장(2024년 1월 1일부터)과 부산, 대구, 대전 등 중앙도매시장(2024년 7월 1일부터)에서도 양파 줄작업망 반입이 전면 제한된 바 있다.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이번 정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2024년 1월 도매시장법인과 협력하여 산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사 홈페이지 배너 및 도매시장 내 현수막 등을 통해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공사 유통물류진흥팀장은 “양파 비줄작업망 거래 의무화 시행 전까지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산지에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구리도매시장에서 시행되는 양파 유통방식 개선 정책에 출하자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공사 유통물류진흥팀장은 “양파 비줄작업망 거래 의무화 시행 전까지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산지에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구리도매시장에서 시행되는 양파 유통방식 개선 정책에 출하자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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