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제18회 청송사과축제 평가 보고회 개최

다양한 건의사항과 의견 모아 축제 발전방안 모색

경북 청송군은 1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18회 청송사과축제에 대한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하여 김양태 축제추진위원장, 심상휴 군의장, 축제추진위원 및 집행위원, 사과협회회장단, 농업인단체회장단, 축제참여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청송사과축제의 현 위치를 확인하고 다양한 건의사항과 의견을 모아 축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축제 평가를 맡은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축제기간 5일 동안 1인당 평균 지출액이 12만 6천 원으로 총 286억 원의 직접경제효과가 발생했으며, 방문객 만족도는 7점 기준 평균 5.93점으로 분석됐다.

특히 만족도 평가에서 축제 재미, 프로그램, 사전홍보 만족도 부분에서 6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축제 프로그램 운영의 안정과 올해 신설된 축제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홍보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됐다.

또한, 축제 프로그램 다변화, 친환경 축제 개최, 지역관광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의 발전 제언이 있었으며, 주민들의 높은 참여도와 온라인 축제 개발, 자체평가시스템 도입 등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청송사과축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축제 중 하나라는 총평이 있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오늘 참석해 주신 분들의 다양한 고견을 밑거름 삼아 청송사과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19회 청송사과축제를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송사과축제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청송군은 1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18회 청송사과축제에 대한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 청송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