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내년도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 5조 6174억 확정

임종식 교육감 “아이들 최상 교육환경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 지원하겠다”

경상북도의회가 내년도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 5조 6174억을 의결 확정했다.

1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예산은 성장을 지원하는 학습자 주도형 교육과정,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는 힘이 되는 미래 교육, 교육공동체 회복과 조화로운 성장 지원,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능동적‧선제적 대응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경북교육청, 내년도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 5조 6174억 확정 ⓒ경북교육청

또한, 학교 목적사업비 운영과 관련해 교직원 의견수렴을 통해 유사‧중복되는 목적사업비를 통합하고 일부는 기본 운영비로 전환해 학교 재정 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했다.

경북교육청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 학습자 주도형 교육과정을 위해 기초학습 부진 학생 책임지도 76억,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14억, 고교학점제 95억, 교과교실제 87억, 놀이수업학기제, 학급 교육과정 운영 26억, 교육과정 선도학교 운영 10억, 따뜻한 행복학교 26억, 놀이중심교육과정 43억, 경제교육 8억 등 총 516억을 편성했다.

또, 미래교육 추진을 위해 학교정보화장비 보급 296억, 학내 전산망 구축 관리 79억, 스마트교육 190억, 소프트웨어교육 61억, 글로벌 현장학습 14억, 국제교류 활성화 15억, 그린스마트스쿨 1426억, 학교 신증설 1515억 등 총 3723억을 편성했다.

교육공동체 회복과 조화로운 성장 지원을 위해 교권보호 10억, 학생마음건강지원 6억, 가정형wee센터 운영 6억, 무상급식 식품비 1623억, 급식운영비 150억, 학기 중 토·공휴일 급식비 지원 97억, 누리과정비 1554억, 교육급여 136억, 수학여행 및 수련 활동비 188억, 졸업앨범비 29억, 저소득층 자녀 지원 459억, 특수교육 복지 및 운영 441억, 다문화교육 53억 등 총 4948억을 편성했다.

학령인구 감소에 능동적‧선제적 대응을 위해 늘봄학교 운영 714억, 거점형늘봄센터 28억, 방과후자유수강권지원 245억,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운영 100억, 4~5세 유아교육비 및 보육료 추가 지원 161억, 방과후과정 학급운영비 21억, 유보통합 182억, 교육발전특구 2억, 자율형 공립고 31억, 경북미래교육지구 40억, 학교복합시설 3억, 온라인학교 7억, 해외 우수유학생 유치 6억, 작은학교 자유학구제 운영 20억, 작은학교 가꾸기 3억 등 총 1418억을 편성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교육재정 위기 상황이지만 학교 현장과 아이들의 교육 활동을 위해서는 아낌없이 투자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최상의 교육환경에서 따뜻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