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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용산과 대통령의 시대착오적·비현실적 착각에 입을 다물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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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용산과 대통령의 시대착오적·비현실적 착각에 입을 다물 수밖에"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이 "용산과 대통령의 시대착오적인 비현실적인 착각에 대해서 입을 다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11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대통령실 입장은 탄핵이 되더라도 헌법재판소에 가서 심리를 받아보면 이길 수 있다라고 하는 허황된 꿈에서 탄핵을 차라리 받겠다라는 입장"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 이야기를 뒤집어 얘기하면 대통령은 지난주 토요일에 약 2분 동안의 짧은 담화가 사실이 아니었다, 진정성이 없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그때 말로는 사과한다고 했지만, 사과의 내용도 맥락을 보면 국정의 최고책임자로서 절박함 속에서 결단을 내렸는데 이게 불편했고 불안을 끼쳤다라는 걸 사과하는 것이었다"고 해석했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계엄 자체는 지금 잘못이 없다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런 식이 용산의 인식이라고 한다면 정말 또 한 번의 민심의 분노를 일으키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마치며 인사하고 있다. 이날 국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이 예정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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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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