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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향토기업 '제일건설 부도 관련 '피해 접수 창구' 운영나선 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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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향토기업 '제일건설 부도 관련 '피해 접수 창구' 운영나선 익산시

피해 하도급 업체 등 법률 자문, 구제 기관 연계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전북의 향토기업이자 최종 부도 처리된 향토기업 ㈜제일건설과 관련한 충격 최소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익산시는 ㈜제일건설 부도 사태로 피해를 입은 하도급 업체 등을 상대로 피해 접수 창구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1988년 익산에서 설립된 제일건설은 공동주택 건설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해온 중견업체다. 하지만 최근 자금난에 봉착하며 최종 부도 처리됐다.

▲ 익산시가 전북의 향토기업이자 최종 부도 처리된 향토기업 ㈜제일건설과 관련한 충격 최소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프레시안

현재 제일건설은 익산 남중동과 함열읍에서 공동주택을 건설하고 있으며 공정률은 각각 83%에 73%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을 제공하고 있는만큼, 입주 예정자의 피해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자재를 공급하는 업체나 하도급 업체 등 관련 피해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피해접수 창구를 운영한다. 피해 업체는 익산시 주택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피해 내역이 접수되는 대로 업체를 구제 기관에 연계하고, 법률적 지원도 진행할 방침이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제일건설이 어려운 상황을 맞게 돼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향토기업인 제일건설이 위기를 잘 이겨내고 재건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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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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