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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 교수·학생 등 시국선언 "내란죄 윤석열 탄핵…방조한 국민의힘 사라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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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 교수·학생 등 시국선언 "내란죄 윤석열 탄핵…방조한 국민의힘 사라져야"

"헌법을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한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탄핵되어야 한다"

11일 오전 11시 20분께 경기 평택시 평택대학교 소속 교수, 교직원, 학생 등 50여명은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계엄사태와 관련해 이같이 외쳤다.

▲11일 오전 11시20분께 평택대학교 학생, 교직원, 교수 등이 최근 계엄사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고 있다.ⓒ프레시안(김재구)

이들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사태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취임 당시 헌법 제69조에 따라 '헌법을 준수하고 국민의 자유와 복리를 증진하며 국가를 보위하겠다'고 국민 앞에 선서했지만, 이를 배신하고 헌정질서를 뒤흔드는 위헌적 계엄을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근 밝혀지고 있는 위헌, 불법 내란 시도와 국회와 시민들을 겨냥한 무력 사용계획은 헌법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국민 기본권을 침찰하려 했던 중대한 범죄"라며 "헌정 질서를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행귀가 승리한 역사는 대한민국에 존재하지 않는다. 내란수괴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을 비호하며 탄핵을 저지한 국민의힘은 더이상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공당으로써 정당성을 가질수 없고, 헌정질서를 무시하고 권력남용을 넘어 민주공화국 헌정질서에 정면으로 도전한 방조집단 국민의힘은 반드시 국민적 심판을 받아 해산되어야 마땅하다"며 "1년만 지나면 국민들은 다 잊고 다시 본인들을 찍어줄 것이라 망발을 서슴치 않는 국민의힘은 사라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평택대학교의 전신인 피어선기념성경학원은 제2 6.10 만세운동을 주도하다 학생들이 구속되었고, 신사참배를 거부해 학교가 폐교되는 등 항거의 역사를 갖고있는 만큼 윤석열 내란수괴범 탄핵과 이를 방조한 국민의힘이 해체되어 민주주의가 회복될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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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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