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정읍시, 타작물 재배 확대로 쌀 적정생산과 가격 안정 도모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정읍시, 타작물 재배 확대로 쌀 적정생산과 가격 안정 도모

총 48억 원 투입, 목표 대비 2배에 가까운 신규 타작물 재배면적 확보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타작물 재배 확대를 통해 쌀 적정생산과 가격 안정을 도모하며 농가 소득 보전에 나섰다.

11일 정읍시에 따르면 국비 20억 원을 포함해 총 48억 원을 투입, 목표 대비 2배에 가까운 신규 타작물 재배면적을 확보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시는 논콩·가루쌀 재배 활성화를 위해 21개 경영체를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10개 경영체에는 생산과 유통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이를 통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2024년 쌀 적정생산 대책의 일환으로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에 따른 인센티브로 공공비축미 4535톤을 확보했으며, 논 타작물 생산장려금 1억2400만 원을 지원해 농가 소득 보장에 기여했다.

더불어 지자체 협력사업과 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24억4500만 원을 투입해 콩 선별장 2개소를 신축해 농가의 오랜 불편을 해소했다.

그동안 지역 내 콩 종합선별장이 없어 관외로 위탁했던 콩 선별 작업은 유통비 증가와 품질 저하로 이어져 농민들에게 어려움을 안겨왔다.

그러나 이번 선별장 신축으로 이 같은 문제점이 해결되면서 농가들이 안심하고 생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아울러 '2026~2027년 전략작물산업화사업(사업다각화)' 국비 공모사업에서 36억 원을 확보해 쌀 대체 작물로서 콩 재배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앞으로 타작물 전환 희망 농가를 위한 컨설팅과 장비 지원을 확대하고, 두류·가루쌀 등 타작물 재배 농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유통시설 확충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타 작물재배 자료사진 ⓒ정읍시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