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농촌 사회의 소멸 위기 극복, 청년층의 농촌 정착 문제 해결 및 농촌 지역사회에서의 성공모델 제시를 위한 '2024 그린스마트팜 청년 농입인 유입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11월 4일부터 시작해 총 21팀 57명의 학생이 아이디어를 제출했고, 아이디어 제안서와 발표 동영상으로 1차 서면평가에서 총 14팀을 선정한 후 지난 12월 5일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7팀을 확정했다.
심사 결과 △원예학과 Idea Factory팀(우한승·엄현수·차세영)의 '스마트 식물공장을 활용한 청년 창업 및 도시재생 모델' 아이디어가 대상(전라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엄현수 학생은 "학교 교육으로 우리 농업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도시재생 등의 스타트업 모델을 지원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유도하는 것이 지산학 협력"이라며"글로컬 대학 선정으로 혁신을 맞이한 국립순천대학교가 농업·농촌의 변화를 선도하는 선도 모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글로컬대학사업을 총괄하는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은 "학생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는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업·농촌의 현실문제 해결을 위한 매우 시의적절한 주제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 확보 및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식물공장을 활용한 청년 창업 지원 등의 사업계획을 2025년 예산에 반영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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