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초등학교 학부모 회장단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을 시청 대회의실에서 10일 개최했다.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은 민선 8기의 주요 시책 중 하나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생생한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매주 평균 한 차례씩 운영되고 있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마련된 이 자리에는 김경일 시장을 비롯해 40여개 초등학교 학부모 회장단과 시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과밀학급 해소방안 △학생인권문제 해결 △통학로 신호체계 정비 △전동킥보드 및 자전거 안전문제 △학교주변 유해환경 정비 등 다양한 교육현안이 논의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시장님과 직접 만나 솔직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아이와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교육도시 파주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오늘 말씀해주신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정책을 마련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파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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