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한반도 최남단에서 자란 해남 딸기 먹어보세요"…이달 본격 출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한반도 최남단에서 자란 해남 딸기 먹어보세요"…이달 본격 출하

당도 높고 향 진해… 16개 농가, 6.9㏊ 면적 재배

땅끝해남의 비닐하우스가 새콤달콤한 딸기향으로 가득찼다.

해남 딸기가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해남군에서는 16개 농가, 6.9㏊ 면적에서 딸기를 재배 중으로, 국내육성 품종인 '설향'을 촉성 재배해 12월 상순부터 출하하고 있다.

▲해남군 삼산면 박정환 농가가 수확한 딸기를 보여주고 있다.2024.12.10ⓒ해남군

해남딸기는 한반도 최남단 따뜻한 기후에서 생산돼 당도가 높고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설베드, 차광, 양액 공급시스템 등을 갖춘 스마트팜 시설과 현대화된 수경재배를 통해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딸기는 고소득 작물임에도 불구하고 재래식 토경 재배에 따른 노동력 증가로 고령화된 농가에서 외면받아 왔으나 현대식 양액재배 방법이 도입되면서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최근에는 귀농·귀촌인구와 청년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진 작목으로, 군에서는 임대실습농장 프로그램 운영과 재배 기술 교육 등으로 신규 농업인 육성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는 해남군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비 절감을 위한 딸기 우량묘 생산 기술시범사업으로 자체 모종 생산을 위한 기반을 조성, 내년부터 자체 생산한 모종을 보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가의 역량강화를 위해 영농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농가의 고품질 딸기 재배를 위한 기술 지원을 실시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기후에 대응한 딸기 안정 생산 기술 보급으로 해남군 딸기 재배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