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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마음에 울림을 선사한 유성구의 시와 음악이 있는 겨울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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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마음에 울림을 선사한 유성구의 시와 음악이 있는 겨울밤

마을교육공동체가 선보인 청소년 맞춤형 문화 축제

▲ 유성구가 10일 두리중학교에서 ‘시와 음악이 있는 겨울밤’ 행사를 개최했다. ⓒ 유성구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10일 두리중학교에서 ‘시와 음악이 있는 겨울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마을교육공동체 와글와글 유성동네학당의 마을이음동아리 ‘우리두리 문학과 함께하리’가 주최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적 경험을 선사했다.

주요 행사로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시 낭송, 동아리의 카드섹션 퍼포먼스, 학생 밴드 공연, 그리고 마을을 주제로 한 실시간 은유·직유 창작 워크숍 등이 진행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문학과 음악을 매개로 청소년들이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유성구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을 지원해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두리 문학과 함께하리’는 대전광역시교육청 행복이음 교육지구와 유성구 나래이음 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마을이음동아리이다. 이 동아리는 두리중학교 홍주연 교사를 중심으로 문학 캠프, 문학 기행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며 학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문학과 음악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마을교육공동체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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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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