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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면, 포천‧가평에서도 김용태 의원에 대한 비난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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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면, 포천‧가평에서도 김용태 의원에 대한 비난 거세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불참에 대한 비난과 비판의 목소리 고조

경기 포천시와 가평군이 지역구인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지역 유권자들의 비난이 극에 달하고 있다.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민의힘의 표결 불참으로 폐기된 가운데 당시 표결에 불참한 김용태 의원에 대해 비난과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지역 유권자들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김용태 의원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유권자들의 반응은 매우 험악하다.

“열심히 하지마세요. 이미 초선부터 낙인찍혔어요. 그러게 소신파같은 위장은 안하셨어야죠. 국회법에도 없는 당론에 따른 투표 거부라니… 못된 것부터 배우셨네요.”

“잊지 않겠습니다. 1년이 아니라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젊은 보수도 국가보다 당이 우선이라니…. 더 이상 보수에게 희망이 없네요. 보수가 자유민주주의 수호가 아닌 당을 지키다니 공산당하고 다른 게 뭔가요? 표결 불참 이후로 12.3쿠데타의 내란부역자가 되신 걸 축하드립니다.”

“누구도 찬성하라고 부추긴 적 없다. 국민을 대신해 표결에 나서라는 기본 책무조차 저버리고 국민을 배신한 당신들은 국회의원 자리에 앉아 있을 자격이 없다. 헌법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할 책임을 방기한 것은 내란 수괴자를 옹호했다고 밖에 볼 수 없으며, 국민들보다는 정권을 뺏기지 않고자 당장의 자신들의 안위만을 생각한 것이며, 오늘 당신들이 행한 행태는 역사에서 비겁함으로 길이길이 기록될 것이고, 국민은 이를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은 알고 한 행동이길 바란다. 정말 부끄러운 줄 아시라. 직무를 방기한 대가가 어떤 것인지 똑똑히 알게 될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존대를 할 가치를 느끼지 못해 반말을 하는 점 반드시 밝힌다. 국민의 힘 좋아하시네. 앞으로 너희는 내란의 힘.”

“당신은 국민을 버리고 국힘을 선택하는 해선 안 될 짓을 하셨네요.. 포천, 가평 분들 기대를 저 버리셨습니다.”

▲김용태 의원.ⓒ김용태의원실

김용태 의원은 1990년생 초선의원으로 국민의힘 소속이지만 젊은 보수로 지역에서 신선한 개혁보수의 이미지를 강조해왔으나 이번 표결 불참으로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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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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