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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패션디자인학과의 도전 ‘환경을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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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패션디자인학과의 도전 ‘환경을 입다’

패션디자인학과, 제7회 제로웨이스트 패션디자인 콘테스트에서 동상 및 입선

상지대 패션디자인학과(학과장 이상화) 방지희 학생 외 3명의 학생들이 ‘제7회 제로웨이스트 패션디자인 콘테스트’에서 동상 및 입선 등의 성과를 거두며 창의적인 실력을 인정받았다.

4학년 방지희 학생은 동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빛냈고, 김연지, 김나연, 오현수 학생은 각각 입선을 수상했다.

ⓒ상지대

제로웨이스트 패션디자인 콘테스트는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한 대표적인 국제 공모전으로, 환경을 고려한 ‘제로웨이스트’ 철학을 디자인에 접목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패션 상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해 개최된다.

2024년 공모전의 주제는 ‘Think, Make, Save’로, 참가자들은 ▲패턴을 활용한 제로웨이스트 디자인 ▲패션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여물을 활용한 디자인 ▲패션 재고나 생활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패션디자인 중 하나를 선택해 여성복, 남성복, 패션 소품 등의 아이템을 제작했다.

방지희 학생은 사이버 리얼리티를 표현한 ‘Obsidian Warrior’로 동상을 수상했으며, 입선을 차지한 김나연 학생은 전통미와 현대미의 공존을 담은 ‘Flawless’, 김연지 학생은 도시적 오피스룩에서 영감을 받은 ‘Flow Fast’, 오현수 학생은 희망을 상징하는 ‘소망’을 주제로 한 제로웨이스트 패션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번 수상을 통해 상지대 패션디자인학과는 지속 가능성과 창의성을 결합한 학생들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환경을 고려한 혁신적인 패션 디자인 개발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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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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