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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사랑나눔회, 18년째 송년회 최소 연탄나눔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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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사랑나눔회, 18년째 송년회 최소 연탄나눔 봉사

상용소재부 직원들, 월 회비에 송년회비 보태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임만규) 사랑나눔회가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18년째 따뜻한 이웃사랑을 이어가 세밑을 따뜻하게 달구고 있다.

9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상용소재부 내 봉사활동 모임인 사랑나눔회는 120명의 회원들이 지난 1년간 모은 회비에 송년회 비용을 더해 사랑의 연탄 2천장을 전주연탄은행에 전달했다.

배달 비용이 비싼데다가 산동네 등 외진 동네는 아예 배달을 기피하기도 해 곤란을 겪는 돌봄 이웃이 많다는 사연에 지난 7일엔 회원 및 가족 30명이 참여해 동완산동 일원에서 추위를 무릅쓰고 직접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며 값진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현대차 전주공장

사랑나눔회 회원들은 또 이와 병행해 2013년부터 자매결연 관계를 맺어온 전북 완주군 소재 엠마오공동체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난방비 1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나눔을 기획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사랑나눔회 총무 김규호씨는 “먹고 마시는 소모적인 송년회를 지양하고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는 회원들 뜻에 따라 지난 18년간 다채로운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며 “계속되는 국내외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더 한층 추운 겨울을 맞고 있는 전북지역 돌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전주공장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사랑나눔회는 지난 2007년 상용소재부 내 뜻을 함께하는 직원 70여명이 참여해 만든 봉사 모임이다. 그 좋은 취지가 널리 알려지면서 최근엔 회원수가 120명으로 급격히 증가하기도 했다. 초창기엔 소년가장 등 청소년 지원사업에 중점을 기울이다가 2013년부터는 전북 완주군 소재 엠마오공동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도배/장판 등 생활환경 개선, 김장 담그기 등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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