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내년도 3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안산병원과 손잡고 지역 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를 개원한다고 9일 밝혔다.
영재교육센터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 영재교육센터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신청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안산시청과 고대안산병원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안산시는 영재교육센터의 본격적인 개원을 앞두고 오는 14일 오전 10시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영재교육센터 교육 방향 및 프로그램(안) ▲교수진 소개 ▲영재교육센터 운영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재교육센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영재교육센터는 단순히 우수한 성적의 학생을 발굴하는 것을 넘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 리더를 육성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입학설명회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영재교육센터의 비전과 교육방향을 소상하게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이번 영재교육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경기안산국제학교 유치, 원곡고 자율형공립고 전환 등 미래 교육 인프라의 확충 속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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