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칠곡교육지원청(이하 지원청)이 학생중심의 건전한 학생문화 조성, 지역 화합 프로그램 운영, 스스로 도전하는 체험중심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경북 칠곡군은 인구수 10만8390명에 평균연령이 46.5세로 고령화 지역인 경북에서 젊은 지역에 해당된다. 칠곡군에는 67개교(유28, 초21, 중11, 고7)에 학생 수 1만3137명, 교직원 수 1309명이 있다.
지원청은 학생 인성 및 감성 함양 교육 지원, 학습자 중심 맞춤형 학력 향상 지원, 학생 심리 안정 및 정서 순화 활동 지원, 교육 기회 제공 및 개별 맞춤형 교육·돌봄 지원,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부터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 운영을 통해 위기 학생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통합지원 및 협력단 운영을 통해 위기학생 28명을 발굴해 교육환경 개선과 심리상담비, 병원치료비를 지원해 위기 학생들의 안정을 돕고 있다.
‘도전! 호국 시간여행자 교육장 인증제’ 운영으로 학생들이 칠곡과 경북의 호국유적지를 찾아 호국 역사와 문화 등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혀가는 지발적인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 3년간 초‧중 약 1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고 지원청은 워크북을 제작‧배부해 학생들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스스로 미션을 만들고 가족과 함께 해결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등의 기회를 제공해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청은 지역을 넘어 학생들의 타 지역과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영호남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칠곡-해남 학생자치교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칠곡-해남 학생 교류 프로그램은 통해 칠곡(초 21개교, 중 11개교)과 해남(초 19개교, 중 11개교)의 학생들이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각 지역의 문화 교환 및 이해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공통 실천과제를 정해 실천한 후 활동결과를 학생들이 온라인자치회의를 통해 성과를 공유했다. 활동은 리더쉽, 공동체 의식, 민주적 역량 형성에 도움을 주고 학교생활 만족도 상승과 긍정적인 학습 환경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원청은 60년이 넘은 노후화된 도서관 신축으로 학생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성장하는 교육기관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지하 1층·지상 3층(부지 4777㎡, 연면적 3200㎡) 규모로 칠곡도서관 신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은 가족과 함께 주말을 즐길 수 있는 체류형 도서관, 청소년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 사회통합·세대 통합의 따뜻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개관하게 된다.
이외에도 마을늘봄학교 구축·운영,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사제동행어울림 버스킹,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교실 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경북과학대, 대구예술대와 연계한 학생체험 프로그램, 칠곡교육가족한마음 樂 콘서트, 앱 활용 건강 UP 챌린지 및 교육가족문화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은 지속적으로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교육,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실현하며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다.
구서영 칠곡교육장은 “칠곡교육지원청은 학생 한명 한명의 가능성과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맞춤형교육을 실천하며 미래 세대의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고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교육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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