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진주시장애인문화체육센터에서 ‘2024 진주시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과 올 한 해 동안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힘써 온 체육 관계자와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체육인과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진주시장 표창을 비롯해 국회의원 표창, 진주시의회 의장 표창, 진주시장애인체육회장 표창 등 20명에게 표창이 수여되고 진주시장애인체육회 협약 단체인 진주중앙라이온스클럽에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메달 수상자들에게는 우수선수상, 각종 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에게 우수꿈나무선수상, 우수 장애학생 선수들에게는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와 진주시장애인롤러스포츠연맹, ㈜청담스틸의 기부금으로 마련된 포상금과 장학금 지급으로 우수(꿈나무)선수상 수상자와 우수 장애학생 선수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이클 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한 정재섭 선수는 이날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정재섭 선수는 사이클 종목 3관왕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남자 트랙 개인추발 4킬로미터 C4~5(선수부) 예선에서 한국 신기록까지 세우며 뛰어난 활약을 선보여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눈부신 성과를 거둔 선수들과 지도자, 관계자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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