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안골포중학교 이준희 학생이 지난 4일 충남 청양에서 열린 ‘2025. U19, U17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해 U-17국가 대표로 선발됐다.
이 대회는 2025년 세계대회 출전을 위한 청소년 대표를 선발할 뿐 아니라 2024년을 결산하는 대회다.
이준희는 올해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 복싱대회를 시작으로 고흥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전과 김천에서 열린 제54회 대통령배전국시도복싱대회를 각각 우승을 했다. 특히 제53회 전국소년체전에서는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박봉률 안골포중학교장은 “이준희는 복싱에 대한 기량이 탁월할 뿐 아니라 학교생활에서도 다른 학생들의 모범이 될 정도로 성실하게 생활하는 학생"이라며 "훈련도 모든 학교 일과를 마친 후 체육관에서 할 정도로 학생선수의 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은 뿌리가 중요하다. 즉 바른 ’인성’이다. 바른 인성으로 학생선수의 모델이 되고 있는 이준희 학생이 세계를 재패할 날을 그려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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