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이 6일 안동 복주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배식될 간편식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같은 날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경북 전체 936개교 중 급식 중단 학교는 202개교, 이 중 180개 교는 도시락 지참, 빵, 우유 등 간편식 제공, 22개교는 학사일정 조정으로 급식을 시행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안동 복주초등학교는 조리 종사자 일부가 파업에 참여해 이날 학생들에게 간편식으로 햄치즈샌드위치, 딸기요거트, 초코우유, 귤, 피자 호빵을 제공했다.
임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간편식을 배식하고,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급식종사자들의 애로사항 등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파업으로 학생들의 교육 활동과 학부모의 불편이 가중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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