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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전통시장 방문하는 날’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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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전통시장 방문하는 날’로 지정

지역 소상인과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2025년부터 새롭게 시작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내년부터 지역 소상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통시장 가는 날’ 관련 사업은 별도의 예산 없이 진행되며,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방문일로 지정해 관내 전통시장(가평, 설악, 청평, 조종) 이용을 장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직원들이 점심 식사, 장보기, 저녁 회식 등을 전통시장 내 점포에서 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직원들에게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결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생일선물이나 행사 경품 등에 상품권을 활용할 것을 권장해 전통시장 소비를 한층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장 내 점포 이용 빈도를 높이고, 지역 소상인과의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소상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군의 새로운 시도”라며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도 전통시장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공무원과 주민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평군이 내년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가평군

서태원 군수는 “내년 1월부터 ‘전통시장 가는 날’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부서별 사업과 행사에서도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라면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전통시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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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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