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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 “4차 산업 핵심사업 발굴 육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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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 “4차 산업 핵심사업 발굴 육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삼성전자 분양, 식품 원료 수출 전진기지 등 미래전략산업 탄탄대로

▲삼성전자 분양계약 체결ⓒ고창군

민선 8기 전북자치도 심덕섭 군수의 고창호가 삼성전자와의 성공적인 신활력산업단지 분양을 비롯해 굵직굵직한 공모사업 선정, 제51회 고창모양성제의 역대 최고 흥행 등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올해 고창군정의 주요 성과를 들여다봤다. <편집자주>

올해 11월 14일 고창군의 아픈 손가락이었던 신활력산업단지 내 부지 18만1625㎡(축구장 25개 규모)가 국내 재계 서열 1위 삼성전자에게 성공적으로 분양됐다.

삼성전자는 고창 스마트물류센터의 분양대금 총 173억원 납부를 완료하고 소유권 이전 절차까지 마무리했으며 취득세 3억 원을 신속히 납부해 고창군 재정수입 증대에 큰 도움을 줬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대상지ⓒ고창군

고창군 신활력산업단지는 2010년 고창일반산업단지로 승인 이후 공사중단과 환경오염 논란 등의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군민들의 애를 태웠다.

이에 민선 8기 심덕섭 고창군수 취임과 동시에 신활력산업단지로 명칭을 변경하고, ESG기업 유치에 매진해 왔다. 그리고 마침내 2023년 9월25일 삼성전자와의 투자협약과 올해 4월3일 분양계약, 11월 소유권 이전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물류센터는 2025년 착공해 2027년 내 준공할 계획이며 공사 중 건설·기계장비 등 관내 기업 및 인력의 우선 활용·채용도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의 스마트물류센터가 본격 운영시 500여 명의 직·간접적 고용 창출은 물론, 학계 및 관련 산업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유‧무형적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가철도망 서해안 철도 반영 촉구ⓒ고창군

다음으로 올리고당 등을 만드는 (주)에스비푸드도 올 하반기부터 2년간 최대 300억 원 상당을 투자해 고추종합유통센터 건물을 식품 원료 수출의 전진기지로 키워내고 있다.

특히 지역의 처치 곤란 못난이 고구마를 연간 1000톤 이상 올리고당의 원료인 쌀도 1000톤 이상을 직접 구매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통신소자형 반도체 관련 제조업체인 ㈜지텍의 경우에도 100명 이상의 고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5일에는 국토교통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에도 선정되며 산업단지에 200세대의 주택 공급이 확정돼 산단 입주기업 근로자들을 비롯해 중소기업 근로자, 청년 창업인들을 대상으로 인근에 비해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된다.

세 번째 ‘고창(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가 12월 중 8만9560㎡규모로 기반 시설 조성공사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활주로와 실기시험장 등을 구축하며 비행시험, 드론자격, 드론교육 등을 담당하는 센터가 활성화되는 시점에는 센터를 이용하는 연간 교육 인원이 1000명 자격시험 인원이 1만5000명에 달할 것으로도 예상하고 있다.

향후 산업의 확장성까지 염두에 둔다면 고창이 드론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끝으로 고창군은 이웃 전북·전남 지자체인 영광, 함평, 군산, 부안군과 함께 서해안 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올 연말까지 협의회 구성과 범군민 서명운동에 나설 계획이며 이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국토부 장관에게 서명부를 전달하고 내년에는 호남정치권과 함께 공동촉구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4차 산업의 핵심사업인 첨단물류와 드론 등이 고창에서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고창군이 중심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고창군은 앞으로도 새로운 사업을 발굴 육성하고 균형발전을 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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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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