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훈식)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경남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전국장애인탁구종합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 등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장수군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은 각각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여자단식 TT6 체급 이근우 선수가 1위로 금메달, 남자단식 TT3 체급 백영복 선수와 TT5 체급 김준오 선수는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남해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랭킹점수 100점이 부여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선수권대회로,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2024 파리 패럴림픽 탁구 메달리스트들이 출전하며 대회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최훈식 회장은 “우수한 성적으로 장수군의 위상을 높이고 빛내준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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