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밤 비상계엄령 선포 사태 이후 보수의 심장 경북 포항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포항시민단체연합회는 4일 죽도시장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시민단체연합은 이날 시국선언문을 통해 “이번 계엄령은 헌법 77조를 정면으로 위반한 반헌법적 폭거이자 반민주적 만행”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번 사태의 책임은 온전히 반국가 내란죄를 범한 윤석열 정권에게 있다”며 “윤석열은 대통령이 아니다. 헌법을 유린하고 시민을 위한 정치가 아닌 자신만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정치로 대한민국을 위기 상황을 만들었다. 모든 책임을 져야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수십 년 동안 시민의 힘으로 만들고 지켜 온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노동자를 탄압하고, 농민을 말살하고, 사회적 약자들의 기본권을 빼앗은 윤석열 정권은 이제 법적, 역사적 심판을 받아야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우리는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후퇴시키는 윤석열 정권의 즉각 퇴진을 시민의 힘으로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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