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사가 그 어떤 청탁도 들어준 바가 없다"

"수차례 입장 밝혔음에도 근거 없는 허위 사실로 정치공세 책임 져야할 것"

경남도 김현수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이 3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의 명태균 씨 처남 채용 청탁 등 의혹에 대해 입징을 냈다.

앞서 민주당 경남도당은 "일천한 경력에 자격증 하나 없는 명태균 씨의 처남이 경상남도 산하기관이 관리하는 '남명학사'에 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현수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의 정치공세 중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현수 경남도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이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김 보좌관은 "박완수 경남지사의 공천은 330만 경남도민과 국민의힘 당원이 참여한 경선을 통해 결정된 것이다"면서 "이것을 부정하는 민주당 경남도당은 경남 도민을 무시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보좌관은 "남명학사 기간제 비정규직 근로자 채용은 해당기관의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이뤄졌으며 채용 청탁은 없었다"고 밝혔다.

김 보좌관은 "100만 창원시민이 염원했던 창원 제2 국가산단 지정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정부 부처의 공정한 심사로 결정된 것이다"며 "수소특화단지 지정은 민선 7기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도지사 시절인 2021년 8월 24일 이미 한차례 신청했으나 지정에 실패했던 부분을 민선 8기 들어 관철시킨 도정의 큰 성과 중 하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완수 경남지사는 그 어떤 청탁도 들어준 바가 없다"고 하면서 "금전 거래도 없었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다. 수차례 입장을 밝혔음에도 근거 없는 허위 사실로 정치공세를 하는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그 결과에 대해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직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