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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SOC 대개발 구상안' 서울서 정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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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SOC 대개발 구상안' 서울서 정책설명회 개최

경기도는 3일 서울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권역별 대개발 구상 정책설명회'를 갖고 'SOC(사회기반시설) 대개발' 계획을 홍보했다.

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설명회에서 건설사, 부동산투자회사(리츠)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권역별 대개발 구상 추진현황 및 성과 등을 설명했다.

▲경기도 권역별 SOC 대개발 구상안 정책설명회 참석자들 기념촬영 ⓒ경기도

이어 민간기업 관계자와 담당부서 관계자들은 구상안에 포함된 도로, 철도 등 세부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설명회에는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한국리츠협회, 대한건설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한국민간투자협회 등 민간기업과 도 및 도의회, 북부, 서부, 동부 21개 시군,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연구원, 경기관광공사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월 김동연 지사의 '경기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 발표 후 계속된 시군 관계자 간담회, 주민 공청회에 이은 마지막 공개 설명회다. 도는 SOC 대개발 최종 구상안을 오는 9일 발표한다.

백현종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은 “경기 북부, 서부, 동부 지역이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가 추진하는 대개발 구상은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경기도의 진정성 있는 의지라고 생각한다”라며 “도의회는 행정부가 하는 일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고 민간도 힘을 보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진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경기 북부, 서부, 동부는 지난 3여 년 간 경부축 중심 개발로 인해 도로, 철도 등 SOC가 부족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생태계 미흡과 각종 중첩 규제로 인해 성장 동력이 상실된 소외된 지역이다”라며 “도는 이들 지역의 SOC 개발을 위해 진정성 있게 대개발 구상을 수립했다. 이를 믿고 민간투자를 적극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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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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