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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차세대 청년농업인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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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차세대 청년농업인 인재 키운다

미래농업인 전문 육성 바탕 마련

▲사진은 올해 초 '창원특례시 으뜸 청년농업경영인 지정서 수여식' 모습. ⓒ창원시

창원특례시는 3일 농업 분야에 유능한 청년층 인재를 유입시키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12개 지원사업과 경영 실습 임대농장 조성 같은 청년농업인의 성장 기반 육성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년농업인 육성사업은 유입, 정착, 안정화의 3단계로 분야를 나눠 맞춤형 정책을 지원한다.

성장과 경험에 초점을 둔 ‘유입’ 단계에는 1:1 매칭 현장실습교육과 농업법인 등에 실무 연수 또는 인턴 근무 시 월보수를 일부 지원받는 취농인턴제 사업 등을 추진한다.

‘정착’ 단계에는 시설하우스 설치, 농지 구입 등 영농에 종사하기 위한 초기 영농 자금을 지원하고, ‘안정화’ 단계에는 경영비 절감과 농산물 판로 다원화, 마케팅 지원 등 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을 위한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24년 12월까지 조성한다.

의창구 대산면 대방리 일원에 조성되는 1,200㎡ 규모의 최첨단 스마트팜 시설하우스를 시세 대비 50% 수준으로 임대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 영농기술지도, 컨설팅 등을 지원해 청년농의 시설농업 운영과 초기 정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10년 이상의 영농경력을 가진 청년리더를 중심으로 농업발전에 기여한 으뜸 청년농업경영인을 7개 분야별로 선정했다.

이를 활용해 영농현장 맞춤형 실습과 청년농 육성 활동을 지원하여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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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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