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을 앞둔 부모의 마음이 바쁘다. 뉴스에서 들리는 초등학교 관련 안 좋은 뉴스가 모두 내 아이에게 일어날 것만 같다. 우리 아이가 학교에 가서 잘 생활할 수 있을까? 선생님 말씀을 잘 들을까? 급식은 잘 먹을까? 친구는 잘 사귈까? 혹시 왕따를 당하는 것은 아닐까? 어떻게 해줘야 아이가 학교를 잘 다닐 수 있을까? 수만 가지 물음표가 꼬리에 꼬리를 문다. 초등 1학년은 사회로 향한 진정한 첫걸음이라고 말한다. 성공적인 첫발이 두 번째 걸음을 만든다.
이렇게 불안하고 답답한 부모의 마음을 해결할 방법을 가득 담은 ‘똑 부러지게 핵심만 담은 초등 1학년 학교생활’ 책이 33년 차 초등학교 현직 교사에 의해 출판됐다.
이 책에는 학교생활에서 부모가 관심을 갖고 의식적으로 반드시 해야 하는 것부터 초등학생이 된 아이를 대할 때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과 말투, 학업 방향,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생활 습관과 공부 습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등 과목별 공부법까지 완벽한 초등학교 생활을 위한 자세한 방법이 담겨 있다.
특히 이 책은 단순한 학교생활 안내서를 넘어 아이들의 사회정서학습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 주목할만 하다. 저자는 1학년이 아이의 미래 학업 및 사회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기초 기간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가정과 학교간의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똑 부러지게 핵심만 담은 초등 1학년 학교생활’의 저자인 김효신 작가는 이 책을 쓰며 “자녀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위해 부모가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명확히 제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최신 교육정보와 함께, 예비 초등학생들의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위한 실용적인 팁들이 수록돼 있다”며 “이 책을 통해 아이의 첫 학교생활이 의미 있고 즐거운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책은 모두 4장으로 이뤄졌다. 1장의 ‘우리들은 1학년, 학교생활을 준비해요’는 입학 하기 전의 준비운동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입학식과 등교 준비, 알림장 관리 등 실질적인 팁을 제공한다.
2장의 ‘우당탕탕, 슬기로운 초등생활’에서는 이제 아기가 아니라 학생이라는 정체성을 확실히게 심어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학교에서 친구 사귀기, 감정표현, 학교폭력 예방 등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조언이 담겨있다.
3장의 ‘초등학교 공부는 이렇게 해요’에서는 엄마들의 궁금증을 한 번에 풀어버릴 수 있는 팁으로 가득하다. 학습력 뿐만 아니라 내적 동기를 북돋을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한다.
4장의 ‘슬기로운 학부모생활’은 부모의 역할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기술에 더한 부모가 아이와 함께 행복한 학교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 역할도 제공한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오직 33년차 현직 초등교사만 가능한 초등생활 꿀팁이 담긴 실제 초등 교실 사례로 보는 슬기로운 학교생활 정보 보고서라는 평가다.
더블복 출판사는 2025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학부모들의 위헤 실질적인 학교생활의 노하우를 담은 책 이라는 호평이다.
교육전문가들은 입학 전 준비사항부터 학교적응까지 꼭 필요한 정보만을 선별해 담아낸 실용서라고도 평가하고 있다.
김효신 작가는 33년간의 교직 생활 중 11년을 초등 1학년 담임을 맡은 현직 교사로 그림책 작가이다. 현재 그림책 테라피스트, AI 아티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왕왕초보도 금손이 되는 아이패드 드로잉’, 그림책 ‘향기 가득한 비밀의 정원(개정판)’ , AI 그림책 ‘누나는 어디로 갔을까?’ , ‘AI로 그림책 만들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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